2026년 4월 25일 (토요일)
◈ 산행경로
고읍(12:54)
덕고개
큰테미(13:47)
샘내고개(14:57)
도락산삼거리
청엽굴고개(16:22)
임꺽정봉(16:58)
악어바위(17:18)
대교아파트(17:55)
양주역
◈ 산행거리
11.5km
◈ 산행시간
5시간
◈ 산행기
오전 근무를 마치고 바로 앞의 덕고개로 걸어가 막은고개와 성황당고개는 어디인지도 모르게 지나쳐 생각도 안나는 시가지를 지나 도로 한켠에 세워진 한북정맥 이정표를 만나서 산으로 들어가 군부대 철조망 따라 시끌벅적한 두명의 산악 라이더들과 함께 큰테미(x219.1m)로 올라간다.
그늘에 앉아 수다를 떠는 동네 아주머니들을 보며 샘내 이정표가 가리키는 산북동으로 잘못 가다 돌아와 신설 아파트 공사가 마무리 중인 택지지구로 떨어져 철망을 넘는 헤프닝을 벌이며 다시 파헤쳐진 공사장을 지나 장례식장 옆의 도로로 들어가 터널 위로 붙어 밑에서 오는 뚜렷한 산길과 만난다.
시야가 트이는 벌목 지대를 지나 널찍한 임도 따라 도락산 삼거리로 걸어가 늘 애용하는 벤치에 앉아 비장했던 캔맥주를 마시며 무르익어가는 봄날을 즐기고 청엽굴고개를 건너 능선 우회로를 지나쳐 군부대 경고판이 서 있는 안부를 건너 암 능으로 올라가 도락산 너머로 감악산을 바라보며 한동안 멍을 때린다.
임꺽정봉(x447.5m)을 넘어 불곡산으로 향하다가 오른쪽 지 능선으로 빠져 악어바위와 삼단바위를 다시 감상하고 힘들게 올라오는 젊은 남녀를 보며 언제나 뒤늦게 만나는 계곡의 두릅 군락지를 지나서 능선으로 붙어 대교아파트로 내려가 짧은 토요일 오후의 산행을 마치고 너무 무더운 날씨를 느끼며 전철역으로 나간다.

▲ 도로 한편의 한북정맥 이정표

▲ 큰테미 정상

▲ 아파트 공사장에서 뒤돌아본 큰테미

▲ 샘내고개

▲ 샘내고개 터널

▲ 벌목지대에서 바라본 해룡산과 왕방산

▲ 공원묘지에서 바라본 불곡산

▲ 청엽굴고개

▲ 암 능에서 바라본 도락산 너머의 감악산

▲ 축석령에서 나지막하게 이어지는 한북정맥

▲ 도락산과 공원묘지

▲ 임꺽정봉 정상

▲ 임꺽정봉에서 바라본 불곡산 정상

▲ 불수도북

▲ 악어바위

▲ 삼단바위

▲ 뒤돌아본 불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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