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2월 16일 (토요일)
◆ 산행일정
신당고개(07:44)
출발(08:03)
408.9봉(08:32)
새나무고개
398.3봉(09:03)
통골고개
451.1봉(10:02)
밭배고개(10:25)
572봉(11:11)
620봉(11:33)
670봉(12:00)
656.2봉(12:34)
비슬고개(13:28)
싸리봉(14:26)
싸리재(14:48)
중원리(15:38)
◆ 동행인
안일준, 권태진, 박영종, 강환구
◆ 산행시간
약 7시간 35분
◆ 후기
이제 산행지가 서울과 가까워져 모처럼 상봉터미널에서 홍천가는 버스를 탄다.
기사아저씨에게 잘 말씀 드리니 선뜻 신당고개에서 내려준다.
휴게소에서 우동을 먹는 일행들을 기다려 도로를 건너 기맥을 이어간다.
가파른 절개지를 올라가면 묘지들을 지나고 송전탑을 만난다.
삼각점이 있는 408.9봉에 오르고 까시나무들이 무성한 잡목숲을 헤친다.
새목이고개는 어딘지도 모르고 지나치고 398.3봉을 지나면 기맥은 임도따라 나아가며 줄지어 서있는 송전탑들이 방향을 잡아 준다.
송전탑부터는 임도를 따라 길을 걷고 약간 넓은 공터같은 통골고개를 지난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랐다가 송전탑들을 지나서 내려가면 포장도로가 지나는 밭배고개인데 외지고 쓸쓸하다.
도로를 건너 가파르게 능선을 오르기 시작한다.
며칠전부터 감기증세가 있더니만 미열이 나며 짙은 가래가 나오는것이 몸상태가 영 좋지않다.
잔뜩 찌프렸던 하늘에서는 싸락눈이 조금씩 내리고 일행들을 따라 힘든 발걸음을 옮긴다.
572봉을 지나고 620봉을 오르면서 헐떡거리고 눈덮힌 잡목숲을 지나간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 670봉에 오르니 일반산악회의 표지기들도 간혹 보인다.
서쪽으로 서쪽으로 기맥은 이어지고 한참만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656.2봉에 오르니 평소에 자주 나가던 미투리산악회의 표지기가 달려있어 반갑다.
완만한 길을 계속 내려가면 급한 절개지가 나오고 오른쪽으로 크게 돌아서 비슬고개로 내려간다.
오늘 산행은 여기에서 끝내야 하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싸리재를 넘기로 한다.
장승들이 서있는 도로를 건너 오른쪽의 임도로 한참 가다가 급한 절개지를 오르니 뚜렸한 능선길이 기다린다.
발자국도 없는 가파른 눈길을 힘들게 올라가면 싸리봉(812m)에 오르고 여기에서는 도일봉으로 가는 동남쪽능선을 버리고 서쪽으로 꺽어진다.
얼음이 얼어붙어 미끄러운 길을 조심해서 내려가면 싸리재에 닿는데 다음구간은 비슬고개의 임도에서 곧장 여기로 오르면 될 것같다.
평소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지만 오늘은 한가하고 인적이 없다.
도일봉 오르는 길을 지나서 계곡으로 내려가면 수량은 별로 없어 물은 졸졸 흐른다.
바위들이 잔뜩 깔린 계곡길을 한동안 내려가니 중원리인데 산불초소에 있는 감시원한테 싫은 소리를 듣는다.
택시를 불러 양평으로 나오고 삼겹살에 소주 한잔씩하며 산행을 접는다.
◆ 산행일정
신당고개(07:44)
출발(08:03)
408.9봉(08:32)
새나무고개
398.3봉(09:03)
통골고개
451.1봉(10:02)
밭배고개(10:25)
572봉(11:11)
620봉(11:33)
670봉(12:00)
656.2봉(12:34)
비슬고개(13:28)
싸리봉(14:26)
싸리재(14:48)
중원리(15:38)
◆ 동행인
안일준, 권태진, 박영종, 강환구
◆ 산행시간
약 7시간 35분
◆ 후기
이제 산행지가 서울과 가까워져 모처럼 상봉터미널에서 홍천가는 버스를 탄다.
기사아저씨에게 잘 말씀 드리니 선뜻 신당고개에서 내려준다.
휴게소에서 우동을 먹는 일행들을 기다려 도로를 건너 기맥을 이어간다.
가파른 절개지를 올라가면 묘지들을 지나고 송전탑을 만난다.
삼각점이 있는 408.9봉에 오르고 까시나무들이 무성한 잡목숲을 헤친다.
새목이고개는 어딘지도 모르고 지나치고 398.3봉을 지나면 기맥은 임도따라 나아가며 줄지어 서있는 송전탑들이 방향을 잡아 준다.
송전탑부터는 임도를 따라 길을 걷고 약간 넓은 공터같은 통골고개를 지난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랐다가 송전탑들을 지나서 내려가면 포장도로가 지나는 밭배고개인데 외지고 쓸쓸하다.
도로를 건너 가파르게 능선을 오르기 시작한다.
며칠전부터 감기증세가 있더니만 미열이 나며 짙은 가래가 나오는것이 몸상태가 영 좋지않다.
잔뜩 찌프렸던 하늘에서는 싸락눈이 조금씩 내리고 일행들을 따라 힘든 발걸음을 옮긴다.
572봉을 지나고 620봉을 오르면서 헐떡거리고 눈덮힌 잡목숲을 지나간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 670봉에 오르니 일반산악회의 표지기들도 간혹 보인다.
서쪽으로 서쪽으로 기맥은 이어지고 한참만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656.2봉에 오르니 평소에 자주 나가던 미투리산악회의 표지기가 달려있어 반갑다.
완만한 길을 계속 내려가면 급한 절개지가 나오고 오른쪽으로 크게 돌아서 비슬고개로 내려간다.
오늘 산행은 여기에서 끝내야 하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싸리재를 넘기로 한다.
장승들이 서있는 도로를 건너 오른쪽의 임도로 한참 가다가 급한 절개지를 오르니 뚜렸한 능선길이 기다린다.
발자국도 없는 가파른 눈길을 힘들게 올라가면 싸리봉(812m)에 오르고 여기에서는 도일봉으로 가는 동남쪽능선을 버리고 서쪽으로 꺽어진다.
얼음이 얼어붙어 미끄러운 길을 조심해서 내려가면 싸리재에 닿는데 다음구간은 비슬고개의 임도에서 곧장 여기로 오르면 될 것같다.
평소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이지만 오늘은 한가하고 인적이 없다.
도일봉 오르는 길을 지나서 계곡으로 내려가면 수량은 별로 없어 물은 졸졸 흐른다.
바위들이 잔뜩 깔린 계곡길을 한동안 내려가니 중원리인데 산불초소에 있는 감시원한테 싫은 소리를 듣는다.
택시를 불러 양평으로 나오고 삼겹살에 소주 한잔씩하며 산행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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