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0일 (수요일)
◈ 산행경로
동서울터미널
홍천터미널(06:40-07:48)
조가터승강장(08:00-08:22)
군업2교(08:38)
347봉(09:02)
449봉(09:50)
471봉(10:25)
616봉(11:28)
603봉(11:42-12:15)
임도(12:25)
541봉
710봉(13:38)
834봉(14:10)
응봉산(14:24)
점심식사(-14:58)
응골갈림길(15:24)
임도(15:47)
536봉(16:00)
546.9봉(16:41)
598봉(17:02)
583.5봉(17:54)
428봉(18:22)
383봉
조가터승강장(19:00)
홍천터미널(19:01-19:24)
동서울터미널(20:30-21:40)
◈ 도상거리
17km
◈ 산행시간
10시간 38분
◈ 동행인
수영
◈ 산행기
- 조가터
조가터에서 버스를 내려 공작산쪽 406번 지방도로를 잠시 따라가다 군업2교를 건너고 비어있는 공장터에서 흐릿한 능선으로 바로 올라간다.
벙커들을 지나서 곳곳의 벌초된 무덤들을 보며 347봉을 넘고 가파른 능선 따라 대형벙커가 있는 449봉에 올라 찬 막걸리 한컵으로 더위를 달래니 도토리 떨어지는 소리가 숲속을 울린다.
간간이 나타나는 솔버섯들을 따며 사면에서 능이를 찾다 힘들어 포기하고 471봉을 넘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가파른 능선을 쉬지않고 올라간다.
바로 앞에 솟아있는 공작산을 바라보며 줄줄이 나타나는 빨래판 능선을 한동인 치고 616봉에 힘겹게 올라 포도주를 마시며 한동안 휴식을 갖고 잡목들을 헤치며 메마른 능선을 따라간다.
다시 603봉을 힘겹게 넘고 쑥부쟁이들이 만발한 임도로 내려가 뙤약볕을 피하며 숨을 고르고 무성한 산초나무들을 헤치며 간벌목들이 거치장스럽게 깔려있는 능선을 올라간다.
▲ 조가터 승강장
▲ 내려올 능선과 조가터
▲ 군업2교
▲ 한적한 능선
▲ 벌목지대에서 바라본 공작산
▲ 쑥부쟁이
▲ 당겨본 공작산
▲ 임도
- 응봉산
반대쪽의 내려갈 지능선을 바라보며 한동안 된비알을 지나 710봉으로 올라가면 공작산에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앞에 834봉과 응봉산이 높게 솟아있어 기를 죽인다.
마른 낙엽에 쭉쭉 미끄러지며 숨가쁘게 깔끄막을 치고 834봉으로 올라가니 응봉산 정상이 지척에 보이고 어디부터인가 표지기들이 붙어있는 뚜렸한 등로가 나타난다.
완만해진 산길 따라 6시간만에 10여년 전과 똑같이 공터에 오래된 정상목이 쓰러져 있는 응봉산(864.7m)으로 올라가면 삼각점(청일303/2005재설)이 놓여있고 조망은 가려있다.
땡볕을 피해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산길에 앉아 땀을 말리며 포도주와 소주를 곁들여 잠시 점심을 먹고 일반등로를 따라 내려가니 올라왔던 빨래판능선이 맞은편으로 모습을 보인다.
밧줄들이 쳐져있는 급한 능선을 지나 오른쪽의 응골로 길이 갈라지는 안부를 넘고 표지기들이 사라진 흐릿해진 능선을 따라가 절개지가 높은 임도를 왼쪽으로 내려선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내려갈 능선
▲ 당겨본 백암산(?)쪽 조망
▲ 응봉산 정상
▲ 응골 갈림길
▲ 응봉산에서 이어온 능선
▲ 임도
- 583.5봉
흐릿한 능선으로 붙어 선답자의 막걸리통 하나가 꽂혀있는 536봉을 넘고 한적하고 유순한 산길을 지나 546.9봉으로 올라가면 풀섭에서 낡은 삼각점(청일407/2005재설)이 반겨준다.
다시 가파른 능선을 올라 힘겹게 598봉을 넘고 무심코 잘나있는 산길 따라 북쪽 지능선으로 내려가다 돌아와 서쪽의 가려있던 마루금을 찾아간다.
한동안 안부로 뚝 떨어져 내려가 지형도와는 달리 벽처럼 높게 서있는 능선으로 진이 빠져 힘겹게 올라가니 뚜렸한 산길이 나타나고 산악회의 표지기들도 걸려있다.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을 맞으며 공터에 글씨를 알 수 없는 삼각점이 놓여있는 583.5봉으로 올라가면 무슨 이름을 얻었는지는 몰라도 산악회의 표지기들이 많이 걸려있다.
▲ 546.9봉 정상
▲ 583.5봉 정상
- 조가터
반질반질한 산길 따라 밧줄들이 쳐져있는 암릉들을 지나고 뚝 떨어져 내려가 안부에서 428봉으로 올라가니 밑으로 조가터의 민가들이 내려다 보인다.
암봉으로 이루어진 383봉을 밧줄이 쳐져있는 왼쪽으로 돌아 우회하고 서서히 어두어가는 산길을 따라가다 오른쪽으로 꺽어 플래카드 한장이 붙어있는 계곡으로 내려간다.
시멘트수로를 만나 굴업천을 건너고 인삼밭들을 돌아 시멘트도로로 나가 조하교를 건너서 아침에 출발했던 조가터 승강장에서 때맞춰 금방 도착한 군내버스를 탄다.
홍천으로 나가 시원한 소맥 몇잔에 얼큰한 동태탕으로 뒷풀이를 하고는 춘천에서 전철을 타려던 애초의 계획을 바꿔 막히지 않는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향한다.
▲ 암릉에서 바라본, 이어지는 능선
▲ 날머리와 능선의 끝
▲ 조가터 승강장
◈ 산행경로
동서울터미널
홍천터미널(06:40-07:48)
조가터승강장(08:00-08:22)
군업2교(08:38)
347봉(09:02)
449봉(09:50)
471봉(10:25)
616봉(11:28)
603봉(11:42-12:15)
임도(12:25)
541봉
710봉(13:38)
834봉(14:10)
응봉산(14:24)
점심식사(-14:58)
응골갈림길(15:24)
임도(15:47)
536봉(16:00)
546.9봉(16:41)
598봉(17:02)
583.5봉(17:54)
428봉(18:22)
383봉
조가터승강장(19:00)
홍천터미널(19:01-19:24)
동서울터미널(20:30-21:40)
◈ 도상거리
17km
◈ 산행시간
10시간 38분
◈ 동행인
수영
◈ 산행기
- 조가터
조가터에서 버스를 내려 공작산쪽 406번 지방도로를 잠시 따라가다 군업2교를 건너고 비어있는 공장터에서 흐릿한 능선으로 바로 올라간다.
벙커들을 지나서 곳곳의 벌초된 무덤들을 보며 347봉을 넘고 가파른 능선 따라 대형벙커가 있는 449봉에 올라 찬 막걸리 한컵으로 더위를 달래니 도토리 떨어지는 소리가 숲속을 울린다.
간간이 나타나는 솔버섯들을 따며 사면에서 능이를 찾다 힘들어 포기하고 471봉을 넘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가파른 능선을 쉬지않고 올라간다.
바로 앞에 솟아있는 공작산을 바라보며 줄줄이 나타나는 빨래판 능선을 한동인 치고 616봉에 힘겹게 올라 포도주를 마시며 한동안 휴식을 갖고 잡목들을 헤치며 메마른 능선을 따라간다.
다시 603봉을 힘겹게 넘고 쑥부쟁이들이 만발한 임도로 내려가 뙤약볕을 피하며 숨을 고르고 무성한 산초나무들을 헤치며 간벌목들이 거치장스럽게 깔려있는 능선을 올라간다.
▲ 조가터 승강장
▲ 내려올 능선과 조가터
▲ 군업2교
▲ 한적한 능선
▲ 벌목지대에서 바라본 공작산
▲ 쑥부쟁이
▲ 당겨본 공작산
▲ 임도
- 응봉산
반대쪽의 내려갈 지능선을 바라보며 한동안 된비알을 지나 710봉으로 올라가면 공작산에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앞에 834봉과 응봉산이 높게 솟아있어 기를 죽인다.
마른 낙엽에 쭉쭉 미끄러지며 숨가쁘게 깔끄막을 치고 834봉으로 올라가니 응봉산 정상이 지척에 보이고 어디부터인가 표지기들이 붙어있는 뚜렸한 등로가 나타난다.
완만해진 산길 따라 6시간만에 10여년 전과 똑같이 공터에 오래된 정상목이 쓰러져 있는 응봉산(864.7m)으로 올라가면 삼각점(청일303/2005재설)이 놓여있고 조망은 가려있다.
땡볕을 피해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산길에 앉아 땀을 말리며 포도주와 소주를 곁들여 잠시 점심을 먹고 일반등로를 따라 내려가니 올라왔던 빨래판능선이 맞은편으로 모습을 보인다.
밧줄들이 쳐져있는 급한 능선을 지나 오른쪽의 응골로 길이 갈라지는 안부를 넘고 표지기들이 사라진 흐릿해진 능선을 따라가 절개지가 높은 임도를 왼쪽으로 내려선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내려갈 능선
▲ 당겨본 백암산(?)쪽 조망
▲ 응봉산 정상
▲ 응골 갈림길
▲ 응봉산에서 이어온 능선
▲ 임도
- 583.5봉
흐릿한 능선으로 붙어 선답자의 막걸리통 하나가 꽂혀있는 536봉을 넘고 한적하고 유순한 산길을 지나 546.9봉으로 올라가면 풀섭에서 낡은 삼각점(청일407/2005재설)이 반겨준다.
다시 가파른 능선을 올라 힘겹게 598봉을 넘고 무심코 잘나있는 산길 따라 북쪽 지능선으로 내려가다 돌아와 서쪽의 가려있던 마루금을 찾아간다.
한동안 안부로 뚝 떨어져 내려가 지형도와는 달리 벽처럼 높게 서있는 능선으로 진이 빠져 힘겹게 올라가니 뚜렸한 산길이 나타나고 산악회의 표지기들도 걸려있다.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을 맞으며 공터에 글씨를 알 수 없는 삼각점이 놓여있는 583.5봉으로 올라가면 무슨 이름을 얻었는지는 몰라도 산악회의 표지기들이 많이 걸려있다.
▲ 546.9봉 정상
▲ 583.5봉 정상
- 조가터
반질반질한 산길 따라 밧줄들이 쳐져있는 암릉들을 지나고 뚝 떨어져 내려가 안부에서 428봉으로 올라가니 밑으로 조가터의 민가들이 내려다 보인다.
암봉으로 이루어진 383봉을 밧줄이 쳐져있는 왼쪽으로 돌아 우회하고 서서히 어두어가는 산길을 따라가다 오른쪽으로 꺽어 플래카드 한장이 붙어있는 계곡으로 내려간다.
시멘트수로를 만나 굴업천을 건너고 인삼밭들을 돌아 시멘트도로로 나가 조하교를 건너서 아침에 출발했던 조가터 승강장에서 때맞춰 금방 도착한 군내버스를 탄다.
홍천으로 나가 시원한 소맥 몇잔에 얼큰한 동태탕으로 뒷풀이를 하고는 춘천에서 전철을 타려던 애초의 계획을 바꿔 막히지 않는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향한다.
▲ 암릉에서 바라본, 이어지는 능선
▲ 날머리와 능선의 끝
▲ 조가터 승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