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3일 (일요일)
◈ 산행경로
동서울터미널
장평터미널(06:22-08:10)
도사1교(08:23)
우지능선합류(08:48)
776.3봉(08:59)
무명봉(09:55)
862봉(10:19)
868.2봉(10:41)
860봉(10:52)
841봉(11:06)
953.5봉(12:19)
점심식사(-13:10)
1011봉(13:46)
1015.2봉(15:42)
능선합류(16:33)
1274.6봉(17:48)
운두령(18:58)
진부터미널
동서울터미널(20:28-22:38)
◈ 도상거리
16km
◈ 산행시간
10시간 35분
◈ 동행인
수영, 토요일, 칼리토
◈ 산행기
도사1교 앞에서 채비를 차리고 시멘트 소로를 따라가다 밭에서 능선으로 붙어 뿌연 잿빛 하늘을 바라보며 뚜fut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올라간다.
진땀을 흘리며 잡목만이 무성한 가파른 능선을 올라 오른쪽 지능선과 만나서 글씨 없는 낡은 삼각점이 놓여있는 776.3봉을 넘어서니 빽빽한 산죽 숲이 앞을 막는다.
키 큰 산죽들을 몸으로 뚫고 힘겹게 무명 봉을 넘어 북쪽으로 꺾어 계속 이어지는 산죽지대를 지나 862봉으로 올라가면 능선이 완만해지고 식생이 좋아진다.
간간이 나타나는 잔 더덕들을 캐며 백적산이 잘 보이는 벌목지대를 지나 삼각점(봉평 428/2005재설)이 놓여있는 868.2봉으로 올라가니 한강기맥으로 흘러가는 능선이 가늠이 된다.

▲ 도사1교

▲ 776.3봉 삼각점

▲ 속사리재에서 백적산으로 이어지는 주왕지맥

▲ 868.2봉 삼각점
몰려드는 날 파리들을 쫓으며 토요일님이 준비한 홍어회에 찬 막걸리를 돌려 마시고 잡목들을 헤치며 조망도 트이지 않는 흐릿해진 능선 길을 휘적휘적 따라간다.
841봉을 넘고 맞은편으로 장평에서 바로 이어지는 도사리재 지 능선을 바라보며 엉겅퀴들이 예쁘게 피어있는 잔 봉우리들을 연신 지나 삼각점(봉평308/2005재설)이 풀 섭에 숨어있는 953.5봉으로 올라가면 한강기맥의 산줄기가 앞에 펼쳐진다.
한적한 숲에 모여앉아 라면을 끓여 독한 독일 술을 마시며 점심을 먹고 사면에서 더덕들을 캐며 1011봉을 넘어 지 능선들에 조심하며 왼쪽으로 꺾는다.
쓰러진 나무들에 이리저리 미끄러지며 지루하게 이어지는 흐린 능선 따라 글씨 없는 낡은 삼각점이 놓여있는 1015.2봉을 넘고 좌우로 길이 뚜렷한 도투고탱이 안부로 떨어져 내려간다.

▲ 맞은편의 도사리재 지능선

▲ 엉겅퀴

▲ 발왕산(?)과 백적산

▲ 당겨본 백적산

▲ 당겨본 발왕산(?)

▲ 953.5봉 삼각점

▲ 1015.2봉 삼각점
뚜렷하지만 가파른 산길을 올라 10 여 년 전에 진행했었던 도사리재 능선과 만나서 높게 솟아있는 한강기맥 주능선을 바라보며 점점 가팔라지는 능선을 따라간다.
언제쯤 나올까 고대하며 바위지대들을 휘돌아 몇 번을 속은 끝에 한강기맥 상의 1274.6봉으로 올라가니 삼각점(봉평417/2005재설)이 반겨주지만 기억과는 달리 헬기장이 아니어서 당혹감이 든다.
시간이 없어 보래령으로 향하다 삼각점이 있는 959.3봉으로 꺾어 남쪽 지 능선으로 가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예보와는 달리 점점 맑아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가까운 운두령으로 향한다.
완만하고 편한 산길을 한동안 따라가다 산불초소가 서있는 봉우리에서 보래봉과 회령봉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을 바라보고 31번 국도의 운두령으로 내려가니 지루했던 산행은 끝이 난다.
고갯마루의 환하게 핀 야생화들을 바라보며 한편의 정자에 앉아 찬 캔 맥주를 마시다 택시를 타고 진부로 내려가 물어물어 시장 안의 황금성이란 중국집을 찾아 생더덕주를 만들어 뒤풀이를 한다.

▲ 한강기맥의 1274.6봉

▲ 1274.6봉 삼각점

▲ 산불초소에서 바라본, 보래봉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 내면 쪽 조망



▲ 당겨본 보래봉 쪽 한강기맥

▲ 운두령
◈ 산행경로
동서울터미널
장평터미널(06:22-08:10)
도사1교(08:23)
우지능선합류(08:48)
776.3봉(08:59)
무명봉(09:55)
862봉(10:19)
868.2봉(10:41)
860봉(10:52)
841봉(11:06)
953.5봉(12:19)
점심식사(-13:10)
1011봉(13:46)
1015.2봉(15:42)
능선합류(16:33)
1274.6봉(17:48)
운두령(18:58)
진부터미널
동서울터미널(20:28-22:38)
◈ 도상거리
16km
◈ 산행시간
10시간 35분
◈ 동행인
수영, 토요일, 칼리토
◈ 산행기
도사1교 앞에서 채비를 차리고 시멘트 소로를 따라가다 밭에서 능선으로 붙어 뿌연 잿빛 하늘을 바라보며 뚜fut하게 이어지는 산길을 올라간다.
진땀을 흘리며 잡목만이 무성한 가파른 능선을 올라 오른쪽 지능선과 만나서 글씨 없는 낡은 삼각점이 놓여있는 776.3봉을 넘어서니 빽빽한 산죽 숲이 앞을 막는다.
키 큰 산죽들을 몸으로 뚫고 힘겹게 무명 봉을 넘어 북쪽으로 꺾어 계속 이어지는 산죽지대를 지나 862봉으로 올라가면 능선이 완만해지고 식생이 좋아진다.
간간이 나타나는 잔 더덕들을 캐며 백적산이 잘 보이는 벌목지대를 지나 삼각점(봉평 428/2005재설)이 놓여있는 868.2봉으로 올라가니 한강기맥으로 흘러가는 능선이 가늠이 된다.
▲ 도사1교
▲ 776.3봉 삼각점
▲ 속사리재에서 백적산으로 이어지는 주왕지맥
▲ 868.2봉 삼각점
몰려드는 날 파리들을 쫓으며 토요일님이 준비한 홍어회에 찬 막걸리를 돌려 마시고 잡목들을 헤치며 조망도 트이지 않는 흐릿해진 능선 길을 휘적휘적 따라간다.
841봉을 넘고 맞은편으로 장평에서 바로 이어지는 도사리재 지 능선을 바라보며 엉겅퀴들이 예쁘게 피어있는 잔 봉우리들을 연신 지나 삼각점(봉평308/2005재설)이 풀 섭에 숨어있는 953.5봉으로 올라가면 한강기맥의 산줄기가 앞에 펼쳐진다.
한적한 숲에 모여앉아 라면을 끓여 독한 독일 술을 마시며 점심을 먹고 사면에서 더덕들을 캐며 1011봉을 넘어 지 능선들에 조심하며 왼쪽으로 꺾는다.
쓰러진 나무들에 이리저리 미끄러지며 지루하게 이어지는 흐린 능선 따라 글씨 없는 낡은 삼각점이 놓여있는 1015.2봉을 넘고 좌우로 길이 뚜렷한 도투고탱이 안부로 떨어져 내려간다.
▲ 맞은편의 도사리재 지능선
▲ 엉겅퀴
▲ 발왕산(?)과 백적산
▲ 당겨본 백적산
▲ 당겨본 발왕산(?)
▲ 953.5봉 삼각점
▲ 1015.2봉 삼각점
뚜렷하지만 가파른 산길을 올라 10 여 년 전에 진행했었던 도사리재 능선과 만나서 높게 솟아있는 한강기맥 주능선을 바라보며 점점 가팔라지는 능선을 따라간다.
언제쯤 나올까 고대하며 바위지대들을 휘돌아 몇 번을 속은 끝에 한강기맥 상의 1274.6봉으로 올라가니 삼각점(봉평417/2005재설)이 반겨주지만 기억과는 달리 헬기장이 아니어서 당혹감이 든다.
시간이 없어 보래령으로 향하다 삼각점이 있는 959.3봉으로 꺾어 남쪽 지 능선으로 가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예보와는 달리 점점 맑아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가까운 운두령으로 향한다.
완만하고 편한 산길을 한동안 따라가다 산불초소가 서있는 봉우리에서 보래봉과 회령봉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을 바라보고 31번 국도의 운두령으로 내려가니 지루했던 산행은 끝이 난다.
고갯마루의 환하게 핀 야생화들을 바라보며 한편의 정자에 앉아 찬 캔 맥주를 마시다 택시를 타고 진부로 내려가 물어물어 시장 안의 황금성이란 중국집을 찾아 생더덕주를 만들어 뒤풀이를 한다.
▲ 한강기맥의 1274.6봉
▲ 1274.6봉 삼각점
▲ 산불초소에서 바라본, 보래봉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 내면 쪽 조망
▲ 당겨본 보래봉 쪽 한강기맥
▲ 운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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