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8일 (일요일)
◈ 산행경로
동서울터미널
원통터미널(06:30-08:11)
모란골입구(08:20)
암릉(09:20)
917봉
559.1봉갈림길(10:36)
1161봉(12:38)
1257봉(12:55-14:15)
십이선녀탕갈림길(14:51)
안산(15:14)
십이선녀탕(15:54)
응봉폭포(16:00-17:08)
남교리(18:17)
원통터미널
동서울터미널(19:30-22:20)
◈ 도상거리
15km
◈ 산행시간
10시간
◈ 동행인
수영
◈ 산행기

▲ 만원버스로 원통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모란골 입구로 들어가면 설악태극 하면서 밤에 봤던 마을 표시석이 반겨준다.

▲ 청정한 물이 흘러내리는 계곡을 건너서 빈 펜션 뒤로 들어가니 뚜렸한 산길이 나타난다.

▲ 무덤들을 여럿 지나서 지천에 널려있는 참취들을 따며 가파른 능선길을 한시간여 올라가면 험한 암릉들이 나타난다.
2년전 설악태극 때는 암릉 어디서인가 실수로 떨어져 팔목뼈에 금이 갔었는데 어두어서 확실한 장소를 모르겠다.

▲ 설악태극 나무판이 붙어있는 벙커봉을 넘고 밧줄들을 잡아가며 노송들이 서있는 슬랩바위로 올라가니 원통 일대가 내려다 보인다.

▲ 암릉에서는 맞은편으로 가리봉과 주걱봉을 지나 삼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남설악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삼형제봉에서 원통으로 이어지는 여러 지능선들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 막걸리를 마시며 쉬다가 두루뭉술한 917봉을 넘고 남쪽으로 꺽어 벙커봉으로 올라가면 559.1봉쪽으로 능선이 길게 갈라지는데 예전에 지나왔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 능선에는 큰앵초가 군락으로 피어 산객들을 맞아준다.

▲ 안부에서 사면으로 들어가 갓 올라오는 당귀순과 큼지막한 곰취들을 따며 고도를 높혀 북쪽으로 942봉과 지능선이 갈라지는 1161봉으로 올라간다.
1161봉에는 바위에 돌멩이 몇개만이 놓여있고 예전에 봤었던 비닐코팅판은 보이지 않는다.

▲ 막걸리와 소주에 김밥 한줄로 점심을 먹고 선선해진 바람을 맞으며 철쭉꽃으로 어우러진 산길을 따라가니 942봉쪽 지능선의 멋진 암봉과 매봉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 당겨본 저 암봉은 오를 수는 없고 왼쪽 사면으로 길게 우회해야 한다.
저 근방도 곰취가 많다고 하던데 거리가 좀 멀어서 입맛만 다시고 가지는 못했다.

▲ 안부의 험한 암릉을 통과해 1257봉을 넘어 철쭉꽃들이 어우러진 절벽지대를 따라가면 시야가 트여 안산과 가리봉 일대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 암릉에서 바라본 원통 일대

▲ 암릉에서는 지나온 능선도 한눈에 들어온다.

▲ 왼쪽 건너편으로는 예전에 힘들게 우회했었던 응봉이 험한 모습으로 서있다.

▲ 멀리 향로봉산맥으로 불리우는 매봉산 능선이 하늘금을 그린다.

▲ 안산은 언제나 보아도 멋지고 좋다.

▲ 가리봉 능선이 한눈에 펼쳐진다.

▲ 안산

▲ 가리봉

▲ 십이선녀탕 삼거리를 만나고 단체 등산객들을 지나쳐 안산(1430.4m)으로 올라 이등삼각점(설악24/2004재설)을 알현한다.

▲ 저 치마바위는 작년에 갱기골에서 능선으로 붙어 길게 우회해서 넘었었다.

▲ 갱기골과 치마바위능선

▲ 가리봉으로 이어지는 십이연릉은 아마 암벽장비 없이는 통과하지 못할 것이다.

▲ 치마바위능선

▲ 모란골에서 올라온 능선이 한눈에 펼쳐진다.

▲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 않는 절경이다.

▲ 안산을 내려가 십이선녀탕쪽 사면길로 꺽어지니 예전에 그리 많았던 곰취들이 한장도 보이지 않는다.
계곡을 만나 찬물로 목을 축이고 소주를 마시며 쉬다가 십이선녀탕을 내려가면 지겨운 돌길이 8km정도 이어지는데 그나마 멋진 암벽들이 위로가 된다.



▲ 차라리 대승령에서 장수대로 갈걸 하는 뒤늦은 후회를 하며 복숭아탕으로 내려간다.

▲ 지계곡

▲ 남교리에서 바라본 응봉

▲ 남교리에서 택시를 불러 원통으로 나가 소맥에 짬뽕 한그릇씩 먹고 19시 30분 마지막 직행버스를 탄다.
◈ 산행경로
동서울터미널
원통터미널(06:30-08:11)
모란골입구(08:20)
암릉(09:20)
917봉
559.1봉갈림길(10:36)
1161봉(12:38)
1257봉(12:55-14:15)
십이선녀탕갈림길(14:51)
안산(15:14)
십이선녀탕(15:54)
응봉폭포(16:00-17:08)
남교리(18:17)
원통터미널
동서울터미널(19:30-22:20)
◈ 도상거리
15km
◈ 산행시간
10시간
◈ 동행인
수영
◈ 산행기
▲ 만원버스로 원통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모란골 입구로 들어가면 설악태극 하면서 밤에 봤던 마을 표시석이 반겨준다.
▲ 청정한 물이 흘러내리는 계곡을 건너서 빈 펜션 뒤로 들어가니 뚜렸한 산길이 나타난다.
▲ 무덤들을 여럿 지나서 지천에 널려있는 참취들을 따며 가파른 능선길을 한시간여 올라가면 험한 암릉들이 나타난다.
2년전 설악태극 때는 암릉 어디서인가 실수로 떨어져 팔목뼈에 금이 갔었는데 어두어서 확실한 장소를 모르겠다.
▲ 설악태극 나무판이 붙어있는 벙커봉을 넘고 밧줄들을 잡아가며 노송들이 서있는 슬랩바위로 올라가니 원통 일대가 내려다 보인다.
▲ 암릉에서는 맞은편으로 가리봉과 주걱봉을 지나 삼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남설악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삼형제봉에서 원통으로 이어지는 여러 지능선들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 막걸리를 마시며 쉬다가 두루뭉술한 917봉을 넘고 남쪽으로 꺽어 벙커봉으로 올라가면 559.1봉쪽으로 능선이 길게 갈라지는데 예전에 지나왔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 능선에는 큰앵초가 군락으로 피어 산객들을 맞아준다.
▲ 안부에서 사면으로 들어가 갓 올라오는 당귀순과 큼지막한 곰취들을 따며 고도를 높혀 북쪽으로 942봉과 지능선이 갈라지는 1161봉으로 올라간다.
1161봉에는 바위에 돌멩이 몇개만이 놓여있고 예전에 봤었던 비닐코팅판은 보이지 않는다.
▲ 막걸리와 소주에 김밥 한줄로 점심을 먹고 선선해진 바람을 맞으며 철쭉꽃으로 어우러진 산길을 따라가니 942봉쪽 지능선의 멋진 암봉과 매봉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 당겨본 저 암봉은 오를 수는 없고 왼쪽 사면으로 길게 우회해야 한다.
저 근방도 곰취가 많다고 하던데 거리가 좀 멀어서 입맛만 다시고 가지는 못했다.
▲ 안부의 험한 암릉을 통과해 1257봉을 넘어 철쭉꽃들이 어우러진 절벽지대를 따라가면 시야가 트여 안산과 가리봉 일대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 암릉에서 바라본 원통 일대
▲ 암릉에서는 지나온 능선도 한눈에 들어온다.
▲ 왼쪽 건너편으로는 예전에 힘들게 우회했었던 응봉이 험한 모습으로 서있다.
▲ 멀리 향로봉산맥으로 불리우는 매봉산 능선이 하늘금을 그린다.
▲ 안산은 언제나 보아도 멋지고 좋다.
▲ 가리봉 능선이 한눈에 펼쳐진다.
▲ 안산
▲ 가리봉
▲ 십이선녀탕 삼거리를 만나고 단체 등산객들을 지나쳐 안산(1430.4m)으로 올라 이등삼각점(설악24/2004재설)을 알현한다.
▲ 저 치마바위는 작년에 갱기골에서 능선으로 붙어 길게 우회해서 넘었었다.
▲ 갱기골과 치마바위능선
▲ 가리봉으로 이어지는 십이연릉은 아마 암벽장비 없이는 통과하지 못할 것이다.
▲ 치마바위능선
▲ 모란골에서 올라온 능선이 한눈에 펼쳐진다.
▲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 않는 절경이다.
▲ 안산을 내려가 십이선녀탕쪽 사면길로 꺽어지니 예전에 그리 많았던 곰취들이 한장도 보이지 않는다.
계곡을 만나 찬물로 목을 축이고 소주를 마시며 쉬다가 십이선녀탕을 내려가면 지겨운 돌길이 8km정도 이어지는데 그나마 멋진 암벽들이 위로가 된다.
▲ 차라리 대승령에서 장수대로 갈걸 하는 뒤늦은 후회를 하며 복숭아탕으로 내려간다.
▲ 지계곡
▲ 남교리에서 바라본 응봉
▲ 남교리에서 택시를 불러 원통으로 나가 소맥에 짬뽕 한그릇씩 먹고 19시 30분 마지막 직행버스를 탄다.